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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라이프 게임] 플랫폼 글쓰기

[리얼 라이프 게임] 플랫폼 글쓰기

어쩌면 우리가 사는 인생은 게임이 아닐까란 생각으로 이 글을 시작했다. 나름 포부도 컸다. 처음 시도 하는 3인칭, 한국, 쿠바, 중국 배경,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하려는게 많으니 글에 힘이 들어갔나보다. 중국편을 쓸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놓고 읽으며, 인터넷을 뒤져가며 그렇게 글을 썼다. 총 67편. 50만자. 많이 썼지만, 글은 아직도 초반이다. 능력도 부족한데 처음부터 너무 스케일을 크게잡고 간 탓이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했던 게 있다. '플랫폼 글쓰기' 말 그대로다. 플랫폼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다. 내 다른 글의 플랫폼. 블로그를 하다보니 하나의 큰 글에 파생되는 글이 많았다. 링크로 서로를 연결하니, 하나가 뜨기만 해도 다른 글이 다 빛을 봤다. 그래서 뭣모르고 시작한 소설도 그렇게 되길 바랬다. 리얼라이프게임으로 시간 / 장소 구애받지 않고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다른 글에서는 그 등장 인물들 중 하나를 주인공으로 글을 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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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이프게임] 서태후에 관한 글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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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이프게임] 서태후에 관한 글을 쓰며

글을 쓰다보니 서태후에 관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유명한 악녀라는 정도로만 알던 그녀였는데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다른면들이 보였다. 사치와 독재로 청나라를 망하게한 희대의 악녀라는 평과, 무너져가는 청나라를 지탱하며 현대 중국의 기초를 만든 통치자라는 전혀 다른 평이 존재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내용도 마찬가지였다. 역사는 시대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거라고 누가 말했던가?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국 인민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당성의 근거로 청나라 권력의 핵심이었던 그녀가 희생되어야 했을지 모른다. 아니면, 정말로 하늘이 내려준 황제위에 군림하며 청나라를 자신의 마음대로 주물럭댄 악녀일지도 모른다. 어찌됐건 서태후라는 여인이 대단한 인물이란건 확실했다. 그래서 조금더 깊이 그녀를 알아보기 위해 평소에 잘 읽지도 않던 책을 빌렸다. 인터넷의 얕은 지식으로는 도저히 그녀를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서태후를 공부하려 교하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빌린 세권의 책은 각기 다른 형식으로 쓰여 있었다. 펄벅이 쓴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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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 변호사 사무장] 쥬크x카카오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

[이상하 변호사 사무장] 쥬크x카카오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

9월 19일.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으로 이상하게 몸이 쳐지던 날. 이날이 웹소설 공모전 결과 발표를 하는 날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씩이나 쥬크 홈페이지를 새로고침했지만 여전히 발표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장시간의 마라톤 회의로 몸도 마음도 지칠 무렵, 아무 생각없이 새로고침한 웹소설 사이트 쥬크 홈페이지에서 결과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대하지 않기로 스스로 다짐했었다. 차라리 안될거라고 생각하려 마음먹었다. 그냥 결과 발표 버튼하나만 누르면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러질 못했다. 회의 소리는 귀에 들어오지 않고 이상하게 심장이 뛰었다. 어느새 결과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저 글쓰는게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게 뭐라고 버튼 하나 못눌러 떠는 내 자신이 웃겼다. 회의가 끝나고 곧장 화장실로 들어갔다. 거기서 몇번의 쉼호흡을 하고 나서야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 이상하 변호사 사무장 by gungs '우수상' 나는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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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비밀’ 첫번째 표지 제작기

‘영재의 비밀’ 첫번째 표지 제작기

얼마전 ‘영재의 비밀' 로 원고투고를 하고,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소설을 올릴때마다, 표지가 마음에 계속 걸렸어요. 좀 보는 사람이 많으면 부탁이라도 할텐데, 아직 풋내기다 보니 직접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첫번째 작업물. - 작업도구 : 아이패드프로 + 프로크레이트 - 컨셉 : 아들의 몸속에 들어간 아빠의 모습이 드러나게.            ‘영재' 라는 느낌이 살 수 있는 이미지. 나중에 유명해지면, 전문가에게 맡겨야지... 라는 생각으로 대충 소설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근데 다 만들고 나니 아쉬운점이 많네요. - 아쉬운점 : 아빠 나이 (40), 아들 나이 (12) 와 맞지 않는 얼굴이미지.                 ‘복수' + ’두뇌게임' 등의 키워드가 드러나지 않음.                 펜으로 그린거라 어설픔.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표지 비율의 문제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리다보니, 이미지 가로 / 세로 사이즈가 400 x 572 pxl로 정해져있는걸 몰랐던거죠. 그래서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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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영재의 비밀] 연재 시작

웹소설 [영재의 비밀] 연재 시작

IT 블로그를 운영하고, 디스플레이 관련 글을 기고하고, 그림을 그리며 나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글쓰는건 재밌었다. 쉽고 빠르게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으니까. 어쩌면 글을 쓰고 싶어하는건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웹소설은 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이다. 오랜 시간 검토하고 이미지 작업을해서 올리는 블로그 글보다 훨씬 쉽고 빠르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질 수 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웹소설을 한번 써보기로 결심을하고, 평소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해보기로 했다. 링크 - 영재의 비밀 #0. 프롤로그 [북피아 - 일반연재] 너무 오래끌면 영영 못쓸것 같아, 일주일이란 기한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웹소설은 왠지 진입장벽이 낮아 나도 뭔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어떤 주제를 선정할까? 고민하다, 내 아이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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