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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목표를 이루고

글쓰기 목표를 이루고

작년 5월쯤 많이 아팠다. 2주 정도 누워만 있다보니 뭔가를 하고 싶었다. 움직일 수 없어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며 웹툰을 봤더랬다. 그런데 대부분의 웹툰이 그림작가와 글 작가가 나뉘어 있었다. 이 정도 이야기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웹툰 스토리 작가가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워서 검색하다가 웹소설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그때는 라이트노벨이라는 키워드가 더 많길래 웹소설이 라이트노벨인 줄 알았다. 검색해보니, 어? 꽤 규모가 컸다. 유료연재 하는 작품을 봐도 돈이 꽤 되는 것 같았다. 카카오페이지의 매출이 엄청나다는 뉴스가 쏟아졌다. 그럼 저기에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때는 카카오페이지에 아무나 올릴 수 없다는 걸 몰랐었다. 나중에 사실을 알고, 문피아라는 곳을 찾았다. 작년 6월. 그때부터 연재를 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5,000자씩. 소설을 본 적도 없는 놈이 글을 쓴다는 게 웃겼다. 그래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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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영화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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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영화와 소설

1월 둘째주 토요일. 아이들이 간절히 기다린 날이 다가왔다. 터닝메카드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주섬주섬 아이들의 옷을 입혀 집 앞에 새로 생긴 롯데 시네마에 갔다. 결혼하고 애들을 낳으니 한번도 개인적인 이유로 영화간에 가본적이없었다. 겨울왕국 때부턴가? 애들이 영화를 볼 수 있게되면서 더빙판 애니메이션만 찾아볼 뿐이었다. 근데, 이제 애들이 제법 컸다. 그리고 영화도 내가 보기엔 너무 유치해 보였다. 그래서, 처음으로 애들과 다른 상영관에 내가 보길 원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들어갔다. 아내가 배신감을 느껴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둘다 시간 아까울 필요는 없으니까. (끝나고 아내 말을 들으니 터닝메카드도 의외로 재밌었다더라) 그래서 보게된 영화가 '너의 이름은' 이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로 초속 5cm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감독이란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그전 영화에 대한 소개도 많이 들어봤지만 그의 작품을 본적은 없었다. 사실, 영화를 본 일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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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정리 중.

막상 홈페이지 관리하려니 이것도 일이다. 브런치, 회사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글 모으는 것도 힘들고, 모아도 따로 메뉴 만들고, 페이지 만들고, 위젯 만들어서 정리하려니 그것도 힘들다.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정작 이거 할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조만간 그냥 오픈하고 공개해버려야겠다. 그래야 정신좀 차리고 관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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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준비 완료? 매직키보드2 매직마우스2

글 쓸 준비 완료? 매직키보드2 매직마우스2

글쓸때 맥북만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듀얼모니터에서 작업할때는 너무 불편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봤지만, 맥용은 너무 비싼데다 다 해외구매라 일단 보류. 그래서 편의성 보다는 어울림이지! 라는 생각에 매직키보드2와 매직마우스2를 샀다. 그리고 마우스 패드도 기왕이면 어울림이지! 라는 생각에 메탈로 샀다. 매직키보드2 매직키보드1을 잠깐 썼었는데, 사실 그때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가 좋아서 그냥 맥북에 있는 키보드를 썼다. 매직키보드2는 1보다 가벼워지고 건전지가 아닌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조그만하고 눌르는 키감도 썩 나쁘지 않다. 사실 맥북에 있는 키보다 조금 안좋다는 느낌. 그래도 선이 없는데다가, 듀얼 모니터 작업할 때 멀리서 할 수 있어 허리에 좋을 듯 하다.   매직마우스2 그냥 블루투스 마우스인줄 알았는데 마우스 위에 터치패드가 있다. 그래서 트랙패드와 유사한 경험을 마우스 만으로도 한다. 예를들어 손가락으로 쓸어넘기 두손가락 터치 더블 터치 이런게 된다. 처음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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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둘째 생일

11월 1일 둘째 생일

11년 11월 01일에 태어난 둘째 도완이가 좋아하는 건 포켓몬스터다. 그건 10년 01월 11일에 태어난 첫째 민성이도 마찬가지였다. 종종 퇴근길에 아이들에게 줄 500원짜리 포켓몬 카드를 사오곤 한다. 가격이 싸기도 하지만 500원의 힘으로 아빠 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아이들이 현관문을 열 때 달려와 안아주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카드 사왔어?' 이 말을 들으면 힘이 쭉 빠지긴 하지만. 포켓몬 - 메가 레쿠쟈. 둘째가 그려달라던 포켓몬이다. 아이들이 포켓몬을 너무 좋아해서 카드가 없으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성경만큼 두꺼운 포켓몬 도감을 꺼내 하나씩 찍으면 못이긴 척 그려주곤 하는데 그게 그렇게 좋은가보다. 그래서 어느날 부터는 아이들이 직접 포켓몬을 그려서 검사를 받아야지만 그려주기로 했다. 어쨌든 그렇게 아이들이 그린 포켓몬과 내가 그려준 포켓몬이 점점 집에 쌓여갔다. 어느 순간 그게 우리들의 일상이 되었다. 둘째가 그려달라고 때썼던 포켓몬은 메가 레쿠쟈라는 전설의 포켓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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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가족 캠핑 체험 후기

LG디스플레이 가족 캠핑 체험 후기

 이 글은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 2016. 6. 28일 기고된 글입니다. (전체보기) LG디스플레이가 ‘기술력’과 함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행복인데요. 이는 LG디스플레이의 ‘가화만사성’ 철학에서 비롯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시죠. LG디스플레이 가화만사성 프로그램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라는 뜻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향하는 경영철학 중 하나입니다. 임직원의 가족을 돌봄으로써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죠.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부터 임직원 및 가족 돌봄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사부터 은퇴까지 삶 전반에 대한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해 단계별(5단계: 미혼/결혼준비기~자녀독립/은퇴준비기)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죠. 예비 부모 교실, 대학 탐방… LG디스플레이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의 차별성이 느껴지시나요? 타 가족 케어 프로그램의 경우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의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은 자녀, 부모,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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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안돼

아프면 안돼

오늘이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 날로 부터 딱 3주째 되는날이다. 일요일 오전 스타벅스, 아프기 시작했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앉아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서있기 조차도 힘들어 거의 일주일정도를 누워지내야 했는데, 이제는 살만해졌다. 머리를 조금이라도 흔들면 깨질듯 아파서, 머리를 움직이는것도 무서웠는데, 이제는 아픔이 사라졌다. 황금연휴를 포함해서 많은 연휴를 보냈지만, 이제야 좀 진짜 연휴같아졌다. 아프면 안된다. 정말,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게되었지만, 이렇게 맑은 정신으로 있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매일매일 없는 시간 쪼개가며 회사일에, 강의를 하고, 글을쓰고, 개인 프로젝트를 했는데, 한번 아파보니 다 부질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거의 2주 가까이를 어떤 일도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아까워 잠을 쪼개서 살았는데, 아프니 해야할 일에 손댈 수 조차 없었다. 그래서 정말 아프면 안된다. 누워있으면서, 못일어나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었었다. 아이들은 황금연휴에 아빠가 누워있어서 혹시나 방해될까 갖고 싶은거, 가고싶은것도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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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생일축하해

여보, 생일축하해

"지금 몇신데 아직도 안자는거야." 조금 열려진 문틈으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늦게까지 컴퓨터를 한다고 아내에게 한소리를 들을 시점이다. "두시네. 금방 갈께~" "오늘 정말 무슨 날인지 몰라?"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섭섭함이 묻어있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갑자기 등에 식은땀이 한방울 흐르는듯 했다. 혹시나 핸드폰을 열어보니, 페이스북에 알람이 와있다. '생일...' "에이~ 당연히 알지. 저녁에 기대해도 좋아" 아내의 섭섭함을 달래주려 한껏 허풍을 늘어놓는다. 정신없이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갈 시간이 되자 다시 걱정이 앞선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얼릉 그림을 그려 아내에게 보내주었다. 되돌아올 대답은 뻔히 알고있지만, 어이없는 웃음이라도 주고 싶었다. 늘 먼저 뭔가를 사달라고 한적이 없는 아내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깜짝 선물을 사면 혹시나 실망할까봐 선뜻 몰래 선물을 하지도 못하는 남편이있다. 그래서 남들처럼 화려한 생일선물을 받아보지도 못했다. "선물 고르라니까. 진짜 다해줄께" 뻔히 안고를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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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여정 자체가 즐겁다.

도전의 여정 자체가 즐겁다.

목표를 정해두고 정신없이 몰두할때가 있다. 특히, 기한이 정해진 도전들은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앞으로만 달리게한다. 성취를 앞둔 시점에서 돌아온 길을 뒤돌아봐 봤을때, 한걸음 한걸음 걸어온 흔적을 보는게 좋다. 결과와 상관없이 예전에는 생각지 못할 모습으로 성장해있는 나를 보는것 같아 좋다. 처음 가졌던 꿈을 잊지 않고 아직까지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그러면 잠깐의 쉼을 두고 다시 달릴 힘을 얻는다. 도전의 기쁨을 알게되면, 그 도전의 여정자체가 즐겁다. 결과를 얻는 것보다 내가 걷는 걸음의 기쁨을 알게 되서 즐겁다. 하나에 얽매이지 않고, 틀에 갇히지 않고, 또 다른 여정을 위해 떠날 수 있어 즐겁다. 지금까지 걸어온 작은 걸음까지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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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가 보여주는 사회가 너무나 우리와 닮아있다.

‘주토피아’가 보여주는 사회가 너무나 우리와 닮아있다.

아이들이 생기고 예전과 달라진 일상의 변화가 있었다. 첫 아이가 태어나서부터는 영화관 앞에 발도 디뎌볼 수 없었다. 아이를 두고 영화를 보러갈 만한 여유자체가 없었으니까. 그 기간이 5년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재작년부터는 매달 함께 영화를 보는게 일상이 되었다. 처음 함께본 영화가 2년전 겨울왕국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3번정도 본 기억이 난다. 유플러스 포인트가 별로 쓸모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한달에 2번 영화를 볼 수 있어 포인트를 쓰기 위해서라도 매달 영화를 본거 같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는 더빙 애니메이션이었다. 유일하게 아닌 영화는 쥬라기월드 밖에 없다. 많은 애니메이션을 봤지만, 그중에도 기억에 남는게 겨울왕국과 빅히어로였다. 캐릭터들이 기억에 남아서 책도 사고 다시 보기도 했고 한동안 그 캐릭터가 되어 아이들과 이야기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 개봉된 '주토피아'가 더 기대가 되었다. 디즈니에서 새로 내놓은 최신작. 포스터에 보이는 평범한 동물들을 이용하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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